안녕하세요.  업무의 편의상,컴퓨터 바탕화면에 한글 파일을 빼곡히 깔아 놓았는데요. 갑자기 한글 파일이 전부 커졌습니다. 그 덕에? 한글 파일이 여러 개 겹쳐져 있습니다. 원래대로 되돌리는 방법은 없는가요?고스님들의 답변을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전 구글 엔지니어 출신 PC 하드웨어 전문가 IT닥터입니다!

업무 편의상 바탕화면에 파일들을 꼼꼼히 정리해 두셨는데, 갑자기 아이콘들이 전부 커지면서 배열이 엉망이 되었다니 정말 당황스럽고 불편하시겠어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이 현상은 고장이 아니라 바탕화면의 '아이콘 보기 배율(크기)' 설정이 자신도 모르게 변경된 것입니다. 가장 빠른 해결 방법은, 바탕화면의 빈 공간을 마우스로 한번 클릭한 뒤, 키보드의 'Ctrl(컨트롤)' 키를 누른 상태에서 '마우스 휠'을 '아래쪽(몸 쪽)'으로 굴려보는 것입니다.

이 증상은 윈도우의 편의 기능인 '아이콘 크기 실시간 조절 단축키'가 실수로 작동되어 발생하는 매우 흔한 현상입니다. 아마 자신도 모르게 Ctrl 키가 눌린 상태에서 마우스 휠을 조작하셨을 가능성이 큽니다.

아이콘 크기를 원래대로 되돌리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습니다.

방법 1. 컨트롤(Ctrl) 키 + 마우스 휠 (가장 빠르고 쉬운 방법)

모든 창을 내리고 바탕화면이 보이게 합니다.

바탕화면의 아이콘이 없는 빈 공간을 마우스로 한번 클릭합니다.

키보드의 'Ctrl' 키를 누른 상태를 유지합니다.

그 상태로 마우스의 '가운데 휠'을 아래쪽(내 몸 쪽)으로 굴리면 아이콘이 실시간으로 작아지고, 위쪽(모니터 쪽)으로 굴리면 커집니다.

원래 사용하시던 적당한 크기가 되었을 때 Ctrl 키와 마우스 휠에서 손을 떼시면 됩니다.

방법 2. 마우스 오른쪽 버튼 메뉴 이용 (정석적인 방법)

바탕화면의 빈 공간 아무 곳에나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클릭합니다.

나타나는 메뉴에서 '보기(V)' 항목으로 마우스를 가져갑니다.

오른쪽에 '큰 아이콘', '보통 아이콘', '작은 아이콘'이라는 메뉴가 나타날 것입니다.

현재 '큰 아이콘'으로 설정되어 있을 확률이 높으니, 이것을 '보통 아이콘'이나 '작은 아이콘'으로 다시 클릭해 주시면 원래 크기로 돌아옵니다.

크기를 되돌린 후에도 파일들이 겹쳐있다면, 바탕화면에서 마우스 오른쪽 버튼 클릭 -> '보기(V)' -> '아이콘 자동 정렬'을 체크하시면 자동으로 줄을 맞춰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채택 한번 부탁드릴게요.